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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체험 21.-메르스 사태 때에 있었던 일들.나의 이야기 2017. 8. 28. 09:41
이 이야기는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는 당시에 경기도 뇌병변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에서 공공근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갑자기 우리나라에서 중동이 근원지였던 메르스가 유입되어 나라가 온통 혼란한 때였습니다. 그리고 정부와 여러 단체들과 사회 각계각층은 이러한 사태에 대하여 심각성을 깨닫고 대책 마련에 분주한 때였습니다. 저는 나름의 해결방안을 생각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저는 의사도 그렇다고 관계전문가도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이 번 사태가 극복될 수가 있다고 믿었고 여러 가지 책과 성체조배를 하면서 그 대책을 찾고 어떤 것이 지혜로운 해결방안인가를 놓고 고민하였습니다. 그러던 중에 나는 잠시 짬을 내어 성당에 들려서 성체조배를 하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나서 장애인협회로 돌아와서 글을 썼습니다. 한 장 짜리 A4 용지에 빽빽히 쓴 글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우리가 조금 어려움을 겪고 다소간의 피해는 있을 것이지만 메르스라는 이 질병으로 인한 사태는 충분히 극복될 수가 있는 것이고 여기에는 다소의 노력과 희생이 따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요약하여 정리한 후 교황청 대사관에 팩스로 넣고 전화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반응은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천주교의 모든 병원과 교회 자체의 방송은 저의 생각 그대로 움직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태도 그 뒤 잘 마무리되었고 저는 그 즈음에 당시 정부에도 엽서와 편지를 써서 그 이야기를 전하였던 것 같습니다. 나로서는 다소 가슴이 뿌듯한 것이었고 이 문제는 여기서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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