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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그 즈음에 저에게 일어 났던 일들나의 이야기 2017. 2. 18. 11:12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선종은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그분에게 저의 비밀 전부를 이야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둘러 며칠이 지나지 않아 명동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마련되어 있는 연도하는 장소에서 그 사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성호를 그은 다음 엎드려 절하였습니다. 문득 한두 명의 기자들이 그런 저의 사진을 찍었고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른 바 콩클랍베가 시작된 후 즉 메네딕토 16세 교황으로 선출된 후에 시간을 내어 다시 명동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성체조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신부가 갑자기 한 옷을 들고 나와서 제 앞에 걸쳐 놓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잠시 눈을 떠서 그 옷을 바라 보았습니다. 문득 교황님이 입고 계시던 옷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옷이 추기경님이나 주교님들이 입고 다니던 옷과 비슷하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것은 삼중관과 주교의 정복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망설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대충 짐작이 가길 것입니다. 저는 자세를 고쳐 앉고 고개를 들어서 성체조배를 계속하며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꽤 흘렀을 즈음 다시 한 신부가 들어 오더니 그 옷들을 가져 갔습니다. 그리고 제 앞에서 약식혼배를 주관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저에 대한 시험이 끝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뒤 바티칸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그리고 그 편지에는 저의 영문 이름 대신 Giovannni Sung-Whan YHUN일라는 낯모를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자 저는 그 이름이 라틴어이거나 이탈리아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윤승환 요한이라는 뜻으로 추기경님들에게 주어지는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추기경님들은 이탈이아의 바티칸 시민권이 주어집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에 준하여 이탈리아의 이름을 얻은 것입니다. 저는 망설이지 않고 즉석에서 다시금 윤승환 요한 이라는 이름으로 편지를 써서 안부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거 다시 한 2주가 지나서 다시 편지가 왔습니다. 여전히 먼저의 이탈리아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을 본 저는 다시금 영문으로, 그리고 그 안에 한국어로 윤승환 사도 요한이라는 이름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그 뒤에 다시 편지가 왔는데 여전히 이탈리아어 이름이 적혀 있었고 이 번에는 앞에 강력하게 권하는 뜻으로 Mr. Giovanni Sung-Whan YHUN이라는 이름이 적혀 잇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편지 쓰기를 중단하고 제 한글 이름과 영어 이름 그리고 그 이탈리아어 이름으로 명함을 만들어서 저의 녹암회와 제가 몇몇 안 되는 주변의 가톨릭신자인 지인들에게 전하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명함은 별로 쓸 일이 없었습니다. 제가 그 사실을 몇 사람 안 되는 사람들에게만 알리고 나머지 명함은 버려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도 저의 이름의 성은 대문자로 YHUN Sung-Whan이라고 온 적도 있었고 윤성환님이라고 온 적도 있었습니다. 역시 일부에게만 보여 주었지 저는 그 사실을 비밀로 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금도 저는 저의 생각이나 느낌을 교황청에 자주 적어 보내거나 우리나라의 주교님 중 몇 분들, 그리고 염수정 추기경님이나 교황대사님께 보내 드려서 안부와 저의 생각을 표현하기도 하고 의견을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저의 조언 대로 행동하시거나 언급하시는 것을 보고 기뻐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 자신이 종교인이 아니라 신앙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어쩌면 이런 이야기는 해 드릴 필요가 없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께 한 가지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바로 앞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종교인이 아니라 신앙인이 되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모두에게 주님의 풍성한 자비와 평화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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