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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과 지옥, 그리고 연옥... 그렇다면...?
    나의 이야기 2017. 3. 11. 10:42

      예수 그리스도는 다음과 같이 말을 하였습니다. 천국에 가는 것은 절대적으로 아버지께 달린 일이나 첫째가 꼴찌가 되고 꼴찌가 첫째가 되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 이야기를 한 번 뒤집어 보기로 합시다. 우리는 교회에 출석을 하면서 미사(예배)를 자주 드리고 봉사를 열심히 하는 것, 그리고 자선과 희생을 많이 하는 것이 천국에 가는 지름길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신자들을 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시간과 돈이 부족하여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천국이란 과연 존재하는 곳일까요...? 그리고 왜 신은 선악과를 심어 놓아서 인간의 타락과 방종을 묵인하였던 것일까요...? 그러녀 지옥이나 연옥도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요...? 왜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와 왔다고 이야기를 하며 전교를 하였던 것일까요...? 이 모든 문제의 해답은 아마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나 지금의 믿음이 깊은 신앙인들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천국이란 눈에 보이는 실재이기도 하며 동시에 드러나지 않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실 살면서 천국의 임재를 경험하면서도 그것을 쉽게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를 생각하여 보기로 합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다볼산의 영광을 체험하였을 때 이미 천국이 가까와 왔음을 깨닫고 하느님의 나라가 곧 열린 것이며 메시아의 왕국, 곧 그리스도의 나라와 하느님의 나라가 임재할 것을 기대하였고 스승이 그것을 가져다 줄 존재임을 확신하였습니다. 압제와 굴욕으로부터의 해방, 로마의 식민지에서의 독립, 그리고 약속된 메시아 왕국의 실현은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 즉 사도와 예수 그리스도를 가까이 하였던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꿈이 실현되는 희망의 씨앗이었으며 다른 이들에게는 공포와 경이에 찬 두려움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리스도는 자신의 뜻, 하느님의 뜻에 따라 도살된 어린양처럼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 갔던 것이며 제자들은 그의 죽음과 수난의 이야기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왜 하느님이 침묵하고 있는지 과연 그리스도가 참된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아인지를 의심하는 경우조차 있었습니다.

     

      사실 천국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는 하나, 하나의 실체이며 지옥도 연옥도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사후세계를 경험하였다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어렴풋이 심판과 단죄의 의미와 그 곳의 영원한 영광과 그와 반대되는 곳의 어두움과 하느님, 또는 하느님 나라와의 단절과 죄를 보속해야 하는 곳의 실체에 대하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믿지 않으며 물질만을 중요시하는 사람들로부터 (우리는 그들을 유물론이나 물신주의자들이라고 매도합니다만 그들의 세력은 여전히 강하게 존재하며 교회 내에서도 뿌리를 깊이 박고 있습니다) 신의 존재와 신의 전지전능함에 대한 강한 회의를 품는 질문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의 어리석은 생각은 다 인생의 각박함과 복음의 말씀과 성서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에 기인한 무지이므로 크게 책망할 것은 못된다고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썩어 없어질 양식과 세상의 영광을 구하지 말고 먼저 하느님나라의 도래와 의를 구하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사실은 그의 친척들과 제자들 조차 예수를 반쯤 미친 인간 취급으로 내모는 결과를 초래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하느님의 아들이자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일상의 안락함을 우선 선택하였고 하느님의 나라는 죽어야 가는 곳이나 아니면 여전히 심판만을 내리고 재앙만을 주시는 매정한 아버지로서의 하느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같은 경우가 지금도 행하여지는 모습을 일상에서 흔히 봅니다. 하느님의 나라라든가 죄로부터의 해방보다는 일신의 영달과 권력에의 집착, 그리고 신과의 원수됨을 당연히 여기고 우선 핑계거리로 하느님을 찾는 그러한 어리석은 인간들을 보게 됩니다. 구제역이나 지진, 조류독감, 심지어 대통령의 탄핵까지도 신의 음모에 의하여 인간을 통제하고 지매하기 위한 신의 계략과 더 나아가서 신을 이용하여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고 신의 영광보다는 자신의 이익에만 집착하게 되는 타락하고 악한 세대의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렇다고 신의 영광이 사라지거나 신의 나라가 없어지는 것이 아님을 그들은 모릅니다. 다만 그들은 자신의 능력이 전지전능에 가깝고 (실제로 그런 경우를 흔히 보지만) 하느님은 아무 힘이 업승셔서 자신이 신보다 낫다고 생각을 하는 어리석고 멸망의 문턱에 이미 다다른 사람들의 실체를 보고 우리는 아연실색하게 됩니다. 그들에게 신은 있으나 마나 한 존재이고 자신들에게 닥친 재앙과 불행의 원인을 제공한 피의자일 따름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이나 연옥, 지옥도 어느 정도 분멸력에 다다른 사람들에게나 주어진 것이며 아부 쓸모없는 사람들에게는 지옥도 갈 곳이 못된다는 이야기는 예나 지금이나 우리들에게 심각하게 생각해 볼 문제로써 교훈을 줍니다. 신은 자동판매기이거나 로봇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인간이 왜 타가할 수 밖에 없었으며 하느님을 경원시하고 멀어지게 만들었는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천국이나 지옥, 연옥은 실재하며 이 세상의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이 훨신 더 중요하다는 현자들의 이야기에 다시금 귀를 기울이고 다시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과 하느님을 시험하거나 자신이 아무런 은총이 없이 살아온 것이며 절대적으로 자신의 능력만을 믿고 살다간 지옥에도 적을 두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스도교의 진리는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다시금 되짚어 보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미 가까이 다가와 있다는 생각을 버리시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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