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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프란치스코 형님나의 이야기 2018. 3. 19. 12:34
명동에 가면 이 사람을 만날 수가 있다. 바로 이 시대의 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박종훈 프란치스코 형님이다. 그는 젊은 시절을 불우하게 보냈지만 그것은 그가 그만큼 사람들을 신뢰했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를 독립군이라고 불렀다. 그는 실제로 여러 가지 집회와 시위의 현장에서 앞장서서 나서서 사회의 변화를 이끈 사람들 가운데 하나며 나이는 나보다 예닐곱 살 정도 많다. 그리고 그는 요즘은 쉬고 있다. 특별히 할 일이 없어진 것이다. 그러나 촛불집회 때 그리고 그 이전도 그 이후도 그도 나도 광화문광장을 자주 드나들었던 것을 보면 우리들의 삶이란 알다가도 모를 일이며 우리가 만난 것도 우연이 아니라고 말할 수가 있다. 그는 아무튼 조금 별종이기는 하나 특별한 언변과 판단능력이 있다. 그리고 그는 사람의 처지에 맞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능력도 있다. 그는 나에게 여러 차례 정치에 입문하라고 권한 적이 있으나 나는 정치에 종교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서 거절한 바가 많다. 하지만 그도 나를 알아볼 정도이니 (내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그도 사람을 알아보는 눈이 있다. 그래서 그를 나도 존중하고 존경한다. 그가 앞으로는 나처럼 그리고 나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만 더 상처입지 않고 꽃길을 걸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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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9일 월요일 낮에
경기도 수원시 남문 근처의 한 학원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un Seing-Hwan Ap. Joh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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