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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참된 신자들에게는 고통이 따르는 것일까요...?나의 이야기 2015. 3. 17. 21:24
성서 문학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욥기에서는 욥이 겪는 고통을 통하여 어째서 하느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마귀나 사탄의 시험을 받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고통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도 가끔씩 교회를 떠나고 싶다는 유혹을 받은 적이 있었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왜 그 처럼 그리스도교신앙에 집착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나 회유섞인 말을 들은 점이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때마다 이겨낼 수가 있었습니다. 신부님들이나 목사님들, 수도자들이나 교회의 어르신들은 그런 말씀을 많이 할 것입니다. 대체로 어떤 사람이 주님을 멀리하고자 할 때는 마귀는 모든 일들이 다 잘 풀리게 도와 주는 것처럼 보이도록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주일미사에 자주 불참하고 악행을 저지르고 나서도 고백성사를 하지 않거나 회개하지 않으면 벌을 받게 된다는 아주 상식적인 일들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더욱 잘 되고 사회나 직장에서 앞서 나가게 만들어 줍니다. 반대로 어느 죄인이 회개를 하고 주님께 다가가려고 할 때는 마귀는 그를 곤경에 처하게 하고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이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그런 경우에 우리는 왜 의인이 고통을 받는가 하는 의문에 접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마귀는 강하며 이 세상의 진실된 지배자는 하느님이 아니라 마귀처럼 여겨집니다. 사탄의 세력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하면 굳이 도서관에 파묻혀 수많은 책을 보지 않더라도 인터넷만을 통하여도 그 수효나 위력을 짐작할 수가 있고 그에 따라 신의 능력과 천사들의 존재나 성인들의 공덕은 무상하게 느껴지고 하느님이 무엇을 하고 계신가, 아니 과연 신은 존재하기나 한 것인가에 대하여 고민을 하게 되고 강하게 신앙에 대하여 회의를 느끼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이 세상의 실재적 지배자가 사탄처럼 보이더라도 그 뒤의 실질적인 지배자는 하느님이시며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아들이자 삼위일체화된 하느님이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왜 그 많은 고통과 죽음과 허무와 상실의 아픔이 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요...? 아니 그 말은 전혀 틀리지 않습니다. 성서에 보면 사탄(루치펠)이 하느님을 배반하고 그 엄청난 능력으로 천사들을 꾀었을 때 하늘의 천사 중 삼분지 일이나 되는 무리들이 루치펠을 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천사 미카엘이 나타나서 그들과 싸워서 천국으로부터 그들을 몰아내었을 때 사탄은 지옥으로 떨어져서 천사의 권능과 지위를 박탈당하였고 그를 따르던 타락한 천사들은 마귀나 악마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거 천주교에서는 그들을 마귀와 그 졸도라고 불렀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탄은 여전히 이 지상에서도 공중에서도 그 힘을 여전히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며 그것에 따라 신의 권능이 가리워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로 악한 세력들을 무시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사탄은 빛의 천사로 가장하여 나타나서 사람들을 미혹하여 달콤하고 부드러운 말로 그들을 악한 길로 유도합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어둠의 세력이 빛의 세력을 가장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의인들이 의인인 이유는 자신의 한계를 알고 죄인이며 부족한 존재임을 인정하기 때문이며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당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그렇지 못한 교만한 존재들은 자신이 아무런 약점과 부족함이 없고 잘나기만 한 존재라고 생가하여 사탄의 꼬임에 빠지기 쉽습니다. 여러분들 마귀를 조심하십시오, 그렇지만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권능은 사탄의 세력을 꺽을 만큼 강하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어떤 때에는 구름과 폭풍우가 하늘을 가려서 그 너머에 태양이 빛나고 있음을 잊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한 유대인이 죽음을 앞두고 적은 글처럼 그 너머에는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총이 빛나고 있음을 고통 중에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은총이 가득한 사순시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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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7일 화요일 사순 제4주간 화요일에
또는 개신교의 오순절 기간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의 작은 집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hun Sung-Whan Ap. John 또는 Giovanni Sung-Whan YHUN)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