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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하신 교황님에 대한 추억나의 이야기 2015. 10. 22. 11:26
요한 바오로 2세 성인 교황, 그는 복자로 선포된 지 얼마 안 되어서 성인 품에 올랐다. 나로서는 매우 기뻤던 일이다. 그의 재위 기간에도 세계는 전쟁과 분쟁과 온갖 재난니 끊이지 않았으나 그는 바티칸에서 머무르기 보다는 여행을 통한 평황의 사도로서 일했던 하느님의 집정관이었다. 그가 처음 교황이 되었을 때 사람들은 놀랐다. 공산국가인 폴란드 출신인데다가 얼굴색이 별로 하얗지 않아서 처음 사람들 앞에 나섰을 때 "저 봐! 흑인인 걸...!"하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는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을 때나 한반도에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마다 관심을 가진 교황이었고 우리나라를 두 번이나 방문한 그것도 미리 연설문을 작성하여 한국인들과 대화와 소통을 시도한 아주 의로운 교황이었다. 그가 주님 고통을 받는 것을 상기하기 위하여 매일 가죽띠로 자신의 몸을 내리쳤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 중의 하나이고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의 잘못을 주님이 용서해주시기를 바랐던 죄인이 아니면서 죄인으로 자처한 위대한 교황이었다. 마더 데레사의 거처를 방문해서 이 곳에 교황청을 옮겼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서 인구에 회자되기도 했으며 2000년 대희년 당시에는 자신이 늙고 병들어 더 이상 하느님의 종으로서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직무를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사임을 고려했다가 포기한 겸손한 교황이이기도 하였다. 특히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을 방문하여 그 곳의 통곡의 벽에 무릎을 절반만 꿇은 채로 유대인들 처럼 종이기도문을 집어 끼웠다는 이야기는 또 하나의 일화이다. 그는 10월 22일 재위하였고 오늘이 그의 축일이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을 슬퍼하는 것을 만류하고 자신이 행복하다고 밝힌 그는 그 말이 나중에 유언이 되었고 주님께 기도를 드리자고 한 고통을 기쁨으로 승화시킨 교황이기도 하였다. 이 두서없는 이야기는 나와 그가 주고 받았던 세 통의 편지, 그 중 두 통은 없어지고 말았지만 그리고 그가 선종하기 얼마 전에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보낸 사진이 그를 다시금 추억하게 한다. 그 당시 나는 조울증을 앓고 있었고 그러면서도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며 다소 불이익한 일이 있더라도 참고 인내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외의 이야기들은 이 블로그와 네이버 블로그에 전에 실었던 그대로이다. 그가 죽었을 때 나는 명동성당으로 달려 가서 무릎을 꿇고 예수께서 그의 영혼을 천국에 받아들여 주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그 모습은 열심히 기자들이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 뒤 얼마간 나는 명동에 가지 않았다. 이 이야기의 분량을 늘리자면 나의 자랑과 그에 대한 생각과 그 밖의 일들에 대하여 자화자찬을 하는 셈이 되고 그의 명성에 누가 될 것이기에 여기에서 맺고자 한다. 지금 그는 천국의 뜰을 성인, 성녀들과 순교자들과 증거자들과 같이 걷고 있을 것이다. 예수님과 함께 말이다. 이제 그는 하나의 전설이 되었다. 지금도 나는 솔직히 그가 생각이 날 때가 많다. 그 때 마다 그의 사진, 그가 보내 준 사진을 보며 머리에 입을 맞추곤 한다. 그리고 십자성호를 긋고 그가 평황의 안식을 누리기를 기도한다. 여러분들께 특별히 오늘을 기억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자비를 죽는 최후의 순간까지 잊지 않았던 성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다른 교황들의 평화의 안식을 위하여 기도하고 아울러 수많은 성인, 성녀들이 천국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마찬가지로 평화의 안식을 누리기를 기도하도록 하자. 우리는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서 살고 있지만 언젠가는 우리의 삶이 마치는 그 날 우리의 영혼도 그들 곁에 가게 될 테니까 말이다. 우리 모두 지상의 순례자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사시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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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아침에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서 10시미사를 마치고 나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hun Sung-Whan Ap. John or Giovanni Sung-Whan YHUN)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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