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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동보조인을 마감하며-동반성장과 개혁-
    나의 이야기 2016. 2. 18. 12:19

    어제 한국장애인부모회 화성시지회에 가서 활동보조인의 사직서를 냈다. 그리고 나서 나는 이제 정식으로 실업자가 되었다. 생각해 보니 만감이 교차했다. 활동보조인으로 한 20년 정도는 활동하겠다고 생각한 것이 솔직한 나의 심정이었다. 그렇지만 솔직히 실수도 많았고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다. 나의 집주소가 경기도 화성으로 되어 있고 마침 그 곳에서 활동보조인으로 도와 줄 사람을 찾는다고 하여 지인들을 통하여 알게 되어 그 곳까지 서울시 구이동에서 출퇴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출근시간이 약 3시간(아침을 먹고 걸어나와서 전철을 타고 가서 내려서 걷는 시간까지 포한하여 세 시간이 걸렸고 퇴금시간도 그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이런 저런 이유로 준비와 서류 준비, 그 밖의 제증명과 건강진단서 발급의 비용으로, 또 교통비와 식대, 가끔씩 갖는 나눔의 비용과 오가며 가난한 이들에게 베푼 돈까지 포함하여 돈은 별로 모으지 못하고 오히려 70만원에 해당하는 빚을 지게 되었다. 그래서 엊그저께 들어온 마지막급여와 그 전에 받은 돈을 추렴하여 결국 그 총부채(?)를 다 갚았다. 그러니 나의 생가은 오히려 예상과는 빗나가서 봉사도 하고 돈도 좀 모으겠다고 생각한 것이 그것이 아니었다는 증명이 된 셈이다. 아무튼 나는 나를 이해해 주고 돠준 사람들, 기도를 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이 블로그의 지면을 통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제는 다른 직장을 구해야 하지만 그것이 내가 시간과 돈, 정력을 낭비했다는 생각을 들게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에서 장애니들이 가진 권리를 위하여 장애인으로 되어 있는 나 자신이 봉사를 하였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할 따름이다. 이제 나는 다시금 직장을 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직장은 내가 갑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을 부리고 그것을 통하여 만족과 고수익을 얻는 직장이 아닌, 사회적기업과 같은 곳에서 다른 장애인들이나 어려운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며 돈을 모으고 또 할 수 있는 대로 가족에게 보탬이 되고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직장이면 족하다고 본다. 사실 지금껏 변변한 직장에 다녀본 적이 없는 나이지만 그런 생각은 버리지 않았던 것 같다. 사람들은 말한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라고 말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 말이 별로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어떤 사람들에게 양망은 말 그대로 야심이어서 그것을 이루고 나면 그의 욕망이 증대되어 더 큰 성공을 바라게 되고 남에게 군림하는 것이 일상사가 되어서 결국 자기 자신의 덕과 가치를 좀먹고 다른 사람들의 자유와 개성을 억압하려고 하는 것을 자주 보아 왔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자신을 파멸로 이끌어 야망이 결국 희망이었던 것이 허망이 되는 것을 우리는, 그러니까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자주 보게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결국 사회적 성공이란 것이 서구선진국에서 말하는 것과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것이 상당히 다르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젲일 높고 행복한 사람은 이건희 삼성회장이거나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어찌 보면 가장 고민이 많고 무거운 책임의식에 짓눌려서 밤잠을 설친 만한 아주 불행한 사람이며 자신들이 울고 싶고 하소연하고 싶을 때, 그럴 구석도 없는 어찌 보면 촌로의 행복보다도 못한 거짓행복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일 수도 있다. 진실로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행복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기며 실수와 실패가 오더라도 묵묵히 참아내며 그리고 곧 회복하여 마음과 영혼의 평정을 되찾아 다시금 하고픈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진실로 인생의 가치를 즐기는 사람이다. 사실 요즘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는 웰빙이라든가 참살이, 그리고 나눔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게 되었지만 그것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하면 그 가치는 반감이 되는 것이다. 나는 지금 솔직히 건강이 그리 양호한 상태도 아니고 직업도 없는 실업장에다가 백수인 사람이다. 그렇다고 내가 특별히 아주 불행하다거나 일자리만 찾거나 나중에 우리나라와 우리사회, 세상을 좌지우지하게 된다고 하여도 별로 그뻐하거나 달가워하지 않을 것 같다. 따지고 보면 우리 사횡의 가장 큰 문제는 가진자와 그렇지못한자들의 대립, 그리고 나라가 돈이 없다는 것이며 그런 까닭으로 정치권은 그리고 경제인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너무나도 잘 안다. 그리고 나는 그 문제의 해결도 그들도 알고 있으면서 미움을 받을 용기가 없어서 말을 못하고 있을 따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실 우리 사회는 눈부시게 성장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우리나라가 복지국가의 문턱에 들어섰다고 이야기를 쉽게 하지 않는다. 그 이유도 대부분 알고 있다. 나는 이 사회가 이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그러나 그렇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모든 것을 내려 놓고 동반성장과 개혁이라는 시대의 물결에 모두가 동참해야 이 나라의 미래가 있음을 느끼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그렇지 못한 정치권의 현실과 경제인들의 마음가짐이며 아직도 그런 문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아주 많다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한 가지 꿈이 있다. 나중에 보다 나이를 먹게 되거든 공부를 더하여 이 사횔르 진실로 변화시킬 인재들을 양성하는 대학이나 교육기관을 설립하는데 일조하는 것이다. 그 외에는 직장을 구하는 것 말고는 지금 당장 내가 지닌 욕심은 없다. 여러분들께 묻고 싶다.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는 수많은 사람들이 결국 자신의 것들을 버려야 할 때 그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 이 사회와 나라에 얼마나 되겠느냐고 말이다. 여러분들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그런 사람들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을 돕고 응원할 수 있는 용기와 양심과 사랑의 마음을 가져달라는 것이다. 긴 이야기로 여러분들의 마음을 산란하게 하여 송구하다. 좋은 하루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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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2월 18일 목요일 낮에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의 한 PC방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hun Sung-Whan Ap. John 또는 Giovanni Sung-Whan YHU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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