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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하늘과 땅, 이웃에게 떳떳합니까...?나의 이야기 2016. 6. 1. 11:08
사실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고개를 가로져을 것입니다. 나 자신도 어떤 때는 자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런 때면 어김이 없이 고백성사를 하든지 나의 지인들에게 말하여야 직성이 풀립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나도, 아니 저도 어떤 시기에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저 자신만이 올바른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버리면서 저는 당당하면서도 겸손하게 변하여 갔습니다. 저와 생각과 말과 행복이 다른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부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사람은 저에게 조심성이 지나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사실 [독선과 겸손]이라는 글을 읽으면서부터 저의 사람에는 일대 변화가 찾아 왔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기가 일쑤이고 어떤 경우에는 그런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진실은 가려지고 정의와 평화는 깊숙한 곳으로 미약하게 숨어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소심증에 걸릴 때마다 고백성사를 하러 명동의 지하고백소를 찾아갔을 때 신부님들이 두 번씩이나 "누구든지 촛불을 켜서 등경 밑에 놓는 사람은 없습니다. 촛불은 등경 위에 올려 놓아야 합니다"라는 짧은 경구로 저를 위로해 주고 힘이 되셨던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이 짧은 글을 적는 것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들...! 주님은 마음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당신은 하늘과 땅, 이웃에게 떳떳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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