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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전주행-[만남, 기도, 오랫만의 묵주기도, 특전미사, 소나기]
    나의 이야기 2016. 8. 6. 22:43

    아침에 동생들은 일을 나갔습니다. 저는 동생들이 나간 후 고양이 가비가 배가 고프다고 칭얼거리는 통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제 동생 정민이가 연어 통조림 간식를 주고 나간 지 한참이 흘렀을 것입니다. 서둘러 밥을 지어 먹고 나서 고양이에게도 사료를 주었습니다. 흔히 파는 육성고양이용사료입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동생들의 작업복을 빨았습니다. 세탁기가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동안 저는 식수용 옥수수차를 끓였습니다. 그리고 가비가 계속 아양을 떨며 놀아달라고 울어 댔지만 저는 미안하게도 밖에 나와서 잠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잠시 뒤 돌아와서 가비와 잠시 놀아주다가 월세방집을 떠나면서 문을 잠궜습니다.그리고 나서 동서울고속버스터미날, 즉 강변역으로 향했습니다. 도중에 구걸하는 장애인 아저씨를 만날 수가 있었기에 박카스 두 병을 1200원 주고 약국에서 샀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저는 자판기에서 펩시콜라 한 캔도 샀습니다. 그리고 나서 횡단보도에 서서 반대편을 바라보았습니다.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마도 그분을 관리(?)하는 쪽에서 날씨를 고려하여 그를 밖으로 내 보내지 않았든가 아니면 그가 나가기를 싫어했든가 둘 중의 하나였을 것입니다. 더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표를 끊으려고 그 쪽으로 가다가 자선단체에서 모금하는 것을 보고 천 원 한 장과 잔돈 몇 백원을 그 플라스틱함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표를 사려고 했습니다. 시각은 10시가 조금 지나 있었고 일반표는 없었습니다. 사실 늦게 있는 일반표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도착하기 위하여 저는 우등표를 샀습니다. 제 딴에는 담배와 더불어 큰 사치를 한 것입니다. 안에 들어가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한 일용직 아주머니가 대걸레로 청소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웃으며 가지고 있던 박카스를 하나 꺼내 주면서 수고가 많으십니다. 하고 짧게 인사했습니다. 환히 웃은 아주머니의 얼굴, 그래서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잠시 더 기다렸다가 밖으로 나와서 담배를 한 대 피웠습니다. 그리고 아까의 그분들 곁으로 가서 남아 있던 잔돈을 다 털어 주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여유는 다 부렸습니다. 대신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그들 앞에서 한 쪽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십자성호를 긋고 그 다음 그들의 건강과 행복, 안전을 빌어 준 것입니다. 그분들은 팔을 내저으며 겸연쩍어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서 화장실에 들렸다가 전주행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서 박카스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버스를 타고 전주로 향했습니다. 도중에서 정안휴게소에 들려서 포카리스웨트 한 작은 병을 골라서 사서 마시고 나서 그것을 가지고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옆의 아가씨들과 몇 마디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버스는 곧 전주에 도착했고 저는 전동성당 곁에 내려서 세월호 대책위가 서 있는 천막에 들려서 서명을 하고 인사를 한 후 물을 얻어 마셨습니다. 그리고 한 자매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성당에 들려서 사무실에서 특전미사 시간을 물어 보았습니다. 그런 다음 걸어서 땀을 흘려 가며 길을 걸어서 작은아버지가 사는 아파트로 향했습니다. 도중에 한 할머니를 도와주려고 하였는데 그분은 도움을 거절하셔서 저는 할 수 없이 길을 제촉하여 작은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근처의 바로 이 PC방에서 동영상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작은아버지의 집으로 가서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겠다고 말하고 나서 숙부님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전동 근처에서 거리를 산책하였습니다.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번에는 대학생 운동가들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 용지에 성명과 주소 이메일, 그리고 서명을 하였습니다. 기다렸다가 성당에 들어 가서 6시특전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미사 중에 천둥이 치기 시작하는 것이고 벼락이 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놀라서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였습니다. 저는 우산을 가지고 있었고 아마도 소나기가 올 것 같다고 예상을 하였기에 그리 놀라지 않았습니다. 미사가 끝나고 밖에 나오자 줄기차게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고물우산을 꺼내서 펼쳤습니다. 그런대로 받을 만했습니다. 그리고 인도와 차도를 지나쳐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제사의 준비를 하고 나서 제사를 다 지냈다고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였습니다. 어느덧 비는 그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동영상강의를 듣기 전에 다시금 오늘 하루를 마치기 전에 적는 글입니다. 여러분들께 주님의 놀라우신, 그리고 진정한 평화가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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