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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총궐기 대회에 붙여
    나의 이야기 2016. 11. 12. 11:05

    사람이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난 다음부터 타락과 불순종이 시작이 됩니다. 그것을 우리는 성서뿐만이 아니라 많은 이야기와 다른 종교의 경전을 통하여서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꽤 오래 전 2014년 4월 16일, 그 날 세월호 참사가 났을 때 그 무렵 공공근로가 끝나서 진도 팽목항에 내려갈 기회를 옅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저에게는 그럴 시간적 여유도 돈도 없었으며 그래서 성체조배를 하다가 문득 주님께서 "예수회한국관구에 가서 예수회후원회미사 때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하여 연미사를 봉헌하십시오...!" 라는 말을 듣고 그대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 3월에서야 제가 국민은행에서 햇살론 대출을 받고 금전적여유가 생겼을 때 1박2일의 일정으로 진도 팽목항까지의 머나먼 여정에 올랐고 그러다가 집은 전주의 작은아버지댁에서 다른 이유를 대고 머물렀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의 여정이 여기에 실려 있으니 한 번 참조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사실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가 오셨을 때도 저는 교황청대사관에 가서 그분을 그 앞에서 배올 수도 있었고 시복미사 때에도 저에게 표가 배정이 되어 있었기에 그 때 뵈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당시에는 팽목항에 다녀 오기 전이었고 고통의 순간에 형제, 자매들과 함께 하지 않은 사람이 어찌 좋은 자리에서만 영광을 얻을 수 있겠느냐는 자괴감, 아니 자책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고 바로 이 PC방에 와서 PBC의 인터넷 방송으로 진행이 된는 시복식 미사를 지켜만 보았습니다. 물론 건강상의 이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고 백남기 임마누엘 어르신의 빈소에 가서 분향하고 기도문을 바쳤다는 이야기는 진작에 한 바가 있었으며 시국선언 때에도 참석하여 같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는 이야기 11월 5일의 집회 때는 시제 때문에 전주의 전동성당 근처에서 사람들과 같이 모임에 참석하였다는 이야기를 덧붙여서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두 가지 사실을 더 밝힙니다. 얼마 전 저는 염수정 추기경님께 빠른 등기우편을 보내 드려서 무엇인가 다른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나서 그분께 대통령께 정성어린 충고를 해드리도록 조언하고 부탁하였으며 교황청대사관에 얼마 전 비싸지는 않지만 쵸컬릿과 편지를 보내고 전화를 하여 이 중대한 시국에 우리나라를 위하여 기도를 드려 줄 것을 당부항였다는 이야기를 여기에서 밝힙니다. 그리고 어제는 제가 더불어민주당의 당적을 아직 보유하고 있고 경기도 화성 출신의 두 명의 국회의원과 친분이 약간 있는 관계로 그분들 중 한 분께 문자를 보내어 제가 이 번 더불어민주당 집회에 갈 수가 없는 속사정과 그리고 정부와 청와대의 떠넘기기식의 정치적 공세와 무질서와 폭력으로 어울어지기를 바라는 그런 불순하고 악한 의도에 맞서서 질서유지와 평화집회의 분위기를 유지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조언하였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많은 생각들을 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한 가지 덧붙여 말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고 노무현 유스도 전대통령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지만 그분의 말씀 중에 "국민이 대통령이다"라는 말씀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 소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 번 대회가 그저 한풀이나 국민들이 나서서 무질서하게 대통령을 몰아내고자고 하는 무정부주의식의 한 판으로 비춰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바라는 대회가 되지를 않기를 바라면서 항상 이 나라의 국민은 바로 주권자이며 대통령도 청와대도 국회의원도 아닌, 바로 이 나라의 남녀노소의 국민들이 바른 생각과 의지로서 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이란 것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그렇게 하여 이 나라의 참된 그리스도인들과 주님의 종이자 친구인 사람들과 다른 종교를 지닌 모든 사람들이 단지 권력욕과 명예욕과 물욕에 물들어 사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깨닫게 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톨릭 성가의 46번의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라는 말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며 돌아가신 민주열사들과 고 백남기 임마누엘 어르신의 영혼에 이 글을 바치고자 합니다.

     

     

    2016년 11월 12일 토요일 민중총궐기 대회의 붙여서,

    서울시 광진구 구이동성당 근처의 한 PC방에서,

    간단히 성체 앞에서 기도를 바치고 나서,

    블로그 주인, 주님의 종 윤승환 사도 요한(Yhun Sung-Whan Ap. John 또는 Giovanni Sung-Whan YHU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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