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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사심과 분심]
    나의 이야기 2018. 3. 12. 09:06

    기도할 때에 분심이나 사심이 든다는 것은 큰 일이다.

    그런데 요즘 나의 기도가 그런 것 같다.

    그래도 얄팍한 꼼수에 예수께서도 수난 전 날 밤에 그런 기도를 드리지 않아셨던가 하며 자위하고 위로하며 기도를 드린다.

    인류 구원을 위한 희생제물이 되시기를 자처한 분과 어찌 나의 기도를 비교할 수가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이 앞서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도는 드려야 한다.

    옛말에 호사다마라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좋은 일이 많을 수록 더욱 자신이 그런 일을 당하여 교만해지고 우쭐해지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니 우선 일단은 내가 살고 볼 일이란 생각이 어쩌면 이기적인 것도 아니요 오히려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어쩔 수가 없다.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고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고 했던가...?

    껍데기 뿐인 신앙인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오히려 쑨원의 이야기처럼 너무 맑으면 고기 없다는 이야기가 제법 그럴싸 하게 들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비단 너무 청렴하게 살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그러니 마음을 모아 기도하며 인생에 있어서 끝날에 웃을 수 있는 자신을 기대해 본다.

    그래 지금까지는 그런대로 잘하여 왔다는 이야기를 자신에게 하기도 하면서 말이다.


    여러분들께 보다 솔직함을 이야기하며 아침에 짧은 글을 마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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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3월 12일 월요일 아침에

    경기도 수원시 남문 근처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un Seung-Hwan Ap. Joh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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