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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토요일 오후(연세대학교 뉴맨학생회를 찾아가다)나의 이야기 2015. 2. 7. 18:09
아침에 일어나서 집근처에 있는 건대병원을 들렸다. 나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장내과의 진룔르 그 곳에서 받고 있다. 그런지가 한 2년이 약간 넘었다. 오늘은 건강진단서를 떼야 하기에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응했다. 아프다는 것은 자랑도 아니지만 남들에게 두고 두고 감출 만한 그런 일은 못된다. 그래서 그 곳에서 오전 시간을 거의 다 보내게 되었다. 이어서 전철을 타고 신촌행, 연세대학교 뉴맨학생들과 만나기 위하여 신촌으로 향했다. 그러나 만날 수가 있을 지 어떨 지는 나로서도 의문이었다. 신촌에 내려서 길을 가다 보니 한 할아버지가 구걸을 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온다. 내가 보기에는 그에게도 돈은 시급한 것이리라만 아마도 그에게는 그보다 뭔가 소일거리가 있다는 것이 다행이리라. 그 것이 구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 있는 기도실에 들어가서 잠시 성호를 긋고 기도를 드렸다. 십자고상은 아니지만 잘 준비된 십자가와 성경책이 앞에 놓여 있다. 그리고 한 형제가 기도를 드리고 있다. 그래서 나는 들어간 지가 얼마 안되어서 그 곳을 나왔다. 그리고 연세대학교 대강당의 건물 1층에 있는 뉴맨 학생회의 문을 두드렸다.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밖으로 나와서 연세대학교 연희관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그 앞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안으로 들어가 은사인 이은국 교수님의 연구실에 음료수 두 캔을 놓아 두었다. 그러면 아마도 그는 누가 다녀간 것인지를 알 것이리라. 밖으로 나와서 지하의 학생회실에 후배들을 위하여 메모를 남겼다. 그리고 나와서 청송대에서 기도를 했다. 오래간만에 와서 드리는 기도였지만 특별히 산란한 마음은 아니었기에 짧게 끝낼 수가 있었다. 그리고 다시 걸어서 내려 오기 전에 연세대학교 뉴맨 동아리의 회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웃으며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 다시 걸어서 신촌 로타리로 내려 왔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아까 그 할아버남께 잔돈 약간을 주고 마음 속으로 기도를 하고 서강대 쪽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잠시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회 센터에 들려서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그 곳의 바오로딸 서점에 들려서 편지지를 샀다. 그리고 잠시 성서 한 구절을 필사하고 나만의 표시를 남겼다. 그리고 걸어서 그 그 곳을 나선 다음 버스와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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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7일 토요일 저녁에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요한(Yhun Sung-Whan Ap. John 또는 Giovanni Sung-Whan YHUN)이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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