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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를 마치고...
    나의 이야기 2015. 9. 30. 12:08

    동생들이 일을 나갔다. 연휴가 끝나기는 끝난나 보다, 아마도 오늘도 수도권이나 아니면 조금 먼 곳의 공사장에서 땀흘리며 일을 할 것이다. 나는 지금 구직 중이다. 그래서 시간이 많고 다른 사람들보다 자유롭다. 그렇지만 나도 요즘은 세상 걱정이 앞서기 조차 한다. 나라의 부채, 가계빚, 공기업부채, 불경기, 삼포시대, 오포시대, 칠포시대로 대표되는 청년들의 삶, 그리고 나처럼 나이가 어중간 하여 어디에도 취업을 하기가 어려운 장년층들...! 나는 요즘 젊은이들과 나이든 세대의 사람들을 만나면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이른 바 우리가 조금이라도 젊었을 때 세상을 보다 좋은 곳으로 바꾸기를 노력하였다면 지금의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기도 모른다는 자책감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로서는 우리로서는 그 당시 조금이라도 사회의 개혁에 앞장을 섰었더라면 지금의 사람들이 보다 좋은 환경과 직장에서 생활하게 되었을 것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젊은이들이 일탈행위를 하거나 나이든 어르신들이 세태를 비판하는 것들이 다 어느 정도 가슴에 와 닿고 이해가 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무지개를 쫓는 동안은 그 누구나 다 소년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렇지만 현재의 세태에서 일부 잘 나가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누가 무지개를 쫓을 수가 있다는 말인가...? 나로서는 지금 나와 비슷한 40대 중반의 세대가 모두 각자의 삶에 충실한 동시에 남들의 삶에도 보다 정력과 정성을 기울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은 나에게 그런 말들을 할 것이다. 선배님은 아니 선생님은 할만큼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말이 위안이 되지 않는다는 것에 나의 마음 속에 아직도 젊은피가 살아 있음을 느낀다. 그래, 이제 되었어 할 지경이 되어야 나는 만족을 할 것 같다. 그리고 지금도 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와 세상 일각에서 사회를 움직여 가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양심에 따라 바른길을 가기를 바라는 나 같은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여 주었으면 한다. 이 조그만 분단국가가 세상에서 더더욱 우뚝 서는 날, 우리는 진심으로 웃을 수가 있을 것 같다. 여러분들께 평화를 빌며 화이팅하기를 바란다.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으며 현재가 과거를 거울삼아 미래를 열어 가는 첩경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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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9월 30일 9월의 마지막날에

    구의동성당 10시미사를 참례하고 나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hun Sung-Whan Ap. John 또는 Giovanni Sung-Whan YHUN)이 전하여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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