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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을 하다 보면... 생각나는 책 [관료제와 민주주의]-하나의 정치적 딜레마^^~
    나의 이야기 2016. 4. 10. 13:16

    우리는 문득 자신이 얼마만큼의 위치에 와 있는가를 되돌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신앙인들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을 삶과 일치되어야 하며 그런 만큼의 신앙인의 자세로서 원숙하여 졌는가를 되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완덕의 길로 나아가는 것은 신앙인들의 자세로서 비록 이상하게 보일지라도 그것이 수도자나 사제들의 경우만의 것은 아닐 것입니다. 준님께서 맞갖아하시는 삶을 산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신앙생활을 할 때에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더구나 그러할 것이며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여 그 길을 걸어 왔는가를 되돌아 보는 것이 가끔씩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제가 다니던 대학의 저학년 시절에는 약간은 저의 선택에 대하여 그것이 바른 것이었나를 고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2학년이나 3학년의 시기에는 저는 문득 학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고 그 과목은 "관료제도론"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 접하게 된 책이 에바 에치오니와 할레비 공저의 [관료제와 민주주의]였습니다. 지금도 그 책이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 당시 저는 제가 행정학과를 택하여 그 학과에서 다방면의 학문을 접하게 된 것이 아주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윤재풍 박사가 번역을 하였는데 아마도 그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관료제도와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하여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하였을 것입니다. 저는 그 책을 완독한 다음에 그 책에서 많은 관료제도의 문제점과 장점, 그리고 그럼에도 왜 그것이 필요하며 그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시각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하여 고민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사실 관료제는 우리 사회의 곳곳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관료제의 영향을 받지 않은 정치조직, 경제조직은 없으며 사실 탈정부적인 시민단체라고 하여도 관료제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관료제도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가 그리고 어떤 식으로 관료제도를 길들여야 올바른 민주국가가 되어지는가에 대하여 우리는, 특히 사회의 지도층들은 많은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동시에 관료제도의 병리에 대하여도 곰곰히 생각을 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어떤 조직도 그것에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능률성과 효율성, 민주성에 대한 평가와 비판은 차지하더라도 우리는 가끔씩 외로운 곳에서 그러한 것들에서 벗어나서 생활하고픈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우리는 결국 어떤 의미에서도 그 곳에서조차도 새로운 관료제를 산출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지금 신앙생활에서도 느끼는 관료제의 병리를 조금은 느껴 본 신자들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것은 그런 생각이 들수록 더욱 우리가 민주주의를 확립하기 위하여 그런 것들을 잘 적응시키고 순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사실 그러한 관료제가 교회에서부터 시작이 된 것이나 다름이 없고 계층제가 교회에서 이루어져 왔다는 데에는 학자들 사이에 이견이 없습니다.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가끔은 그런 것에서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자신의 신앙은 자신과 하느님만이 판단을 내릴 수가 있는 것이며 다른 사람들은 이것에 대하여 조언하고 만류하며 충고를 할 따름입니다. 신의 현명함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다는 것이며 인간이 타락하여 멸망에 이르기보다는 구원을 받는 쪽을 택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여러분들이 가령 교회에서 멀어졌을지라도 기회는 또 주어지는 것이며 당신이 특별히 선한 삶을 살고 있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께 항상 여러분들의 마음을 주님께 열어 놓고 지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겸손은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 보이는 것이며 그러한 삶을 통하여 여러분들은 새로운 사람들로 다시금 태어나는 것입니다. 잘들 지내십시오,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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