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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님은 제가 대학을 졸업하고 진로 문제로 고민을 하던 중 지병이었던 고혈압이 문제가 되어 뇌졸중이 진행되어 병원에 입원한 지 3주 만에 돌아 가셨습니다. 그 뒤 얼마 동안 저는 칩거하며 슬픔에 빠져 지냈습니다. 저는 어머님의 죽음에 대하여 남들에게는 신앙의 힘과 제가 지니고 있던 성서에 대한 지식, 그리고 신학서적을 비교적 많이 읽엇던 관계로 설명할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에게는 그리스도인은 아니었지만 그토록 선하고 가족들에게 헌신적인 분이 초라한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지 설명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그 때 저는 시편 23편의 구절이 떠올랐고 이어서 시편 131편의 글도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신약의 로마서 제 16장의 26절과 27절의 구절들이 저를 사로잡았고 저는 한동안 전교와 캠페인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이어지는 성경 구절이 그것들입니다.
시편 23편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
제가 비록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기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
당신께서 저의 원수들 앞에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합니다.
저의 한평생 모든 날에
호의와 자애만이 저를 따르리니
저는 일생토록
주님의 집에 사오리다.
시편 131편
주님, 제 마음은 오만하지 않고
제눈은 높지 않습니다.
저는 거창한 것을 따라나서지도
주제넘게 놀라운 것을 찾아 나서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제 영혼을
가다듬고 가라앉헜습니다.
어미 품에 안긴 젖 뗀 아기 같습니다.
저에게 제 영혼은 젖 뗀 아기 같습니다.
이스라엘아, 주님을 고대하여라,
이제부터 영원까지.
로마서 16장 26절과 27절
이제는 모습을 드러낸 이 신비가 모든 민족들을 믿음의
순종으로 이끌도록, 영원하신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자들의 글을 통하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홀로 지혜로우신 하느님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토록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