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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와 고통 그리고 용서나의 이야기 2016. 7. 9. 11:53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들과 가까운, 아니 가깝지는 않더라도 자신이 자주 대하거나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관계를 통하여 사랑과 미움과 관용과 용서와 기쁨과 슬픔, 그리고 도움과 피해를 아울러 주고 받고 살아갑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망각의 동물이란 이야기처럼 그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새겨 두기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남에게 잘 해주고 호의를 베풀고 도움을 주고 기쁨을 준 것들은 오래 기억하면서 그 반대로 상처를 주고 피해를 입히고 슬픔에 젖게 한 것은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러면 우리들은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대체로 성인들과 철학자들이나 현인들은 역지사지 라는 말을 통하여 우리가 남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할 것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며 그 말은 내가 그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가서 판단하지 않는 한 순전히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위를 조신해야 하며 자신이 남에게 상처를 주었을 때 그 순간이 채 지나가기 전에 서둘러 사과하고 용서를 구해야 하는 것이 옳은 태도일 것입니다. 사실 사람들은 모두가 자신이 겪는 고통이 최대의 고통이며 자신이 겪는 슬픔과 절망이 최대의 것이라는데 생각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사실 당신이 아무리 성인군자라고 할 지라도 당신의 고통을 잊고 남들을 이해하고 동정하고 관용을 베풀기란 아주 어려우며, 실제로 당신이 아무리 훌륭한 그리스도인이거나 다른 종교의 대가라고 할 지라도 자신의 어려운 처지에서 다른 사람들을 챙겨 주기란 아주 어렵고, 심지어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성인들은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겪으셨을 때와 악마에게 어려운 시험을 당하였을 때의 고통을 생가하며 참고 인내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범인인 일반 사람들에게 요구해서는 안 되며 심지어 그들이 그런 것을 잘 인내하더라도, 당신은 그들을 그런 어려운 처지에 계속 빠져 살도록 방임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분명 고통과 고독과 오해와 시험과 수난을 받을 각오를 하고 하느님의 뜻에 순명한 것입니다. 하지만 당신의 이웃이 겪는 고통은 그들에게는 사실 예수님의 고통보다 자신의 고통이 더 큰 것입니다. 그것이 사람입니다. 그들에게 그리스도는 그보다도 더한 고통을 받으셨으니 당신도 이겨내시오...! 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스스로 참된 신앙인이길 포기한 이웃의 고통에 둔감한 잔인한 사람이며 차라리 인도주의자들이나 박애주의자들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사이비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할 지라도 붇다는 이런 것까지도 견디셨다 라든가 마호메트께서는 이런 어려움에서도 신앙심을 잃지 않으시고 진리를 위하여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셨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고통을 겪는 그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며 사실 종교를 떠나서라도 그런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거나 봉사하거나 크고 작은 도움을 주는 것을 거부한다면 당신이 아무리 머리 속에 당신의 종교의 경전 구절과 온갖 스승들의 이야기와 온갖 지식과 지혜를 아울러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은 사람들과 다를 게 없는 것입니다. 아니, 다른 종교의 사람이라면 당신은 당신 종교의 첫째 계명인 자비와 사랑을 잊고 사는 그저 그런 사람일 뿐입니다. 만일 당신이 그런 사람들을 도울 처지가 되지 못한다면 기도를 하시고 그것을 통하여 그들과 연대를 하십시오...! 그것마저도 거부하고 당신이 할 일을 다했다고 한다면 당신은 유다의 총독 빌라도가 자신의 손을 씻으며 나는 무죄하다라고 말한 것과 다름이 없는 행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상처를 받고 고통을 느낄 때 당신은 관계라는 말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당신이 상처를 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누가 당신에게 상처를 주었습니까...? 당신은 부당하게 대우받고 있다고 느꼈습니까...? 그리고 그와 오해를 풀거나 그의 잘못을 이해하도록 설득했습니까...? 혹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어 당신에게 그 상처를 전가한 것, 즉 전위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그는 왜 당신을 오해했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처신했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와 화해하고 용서하였습니까...? 이런 질문에 대하여 서서히 생각을 정리해 나간다면 당신은 상처를 아주 잘 처리하고 있는 것이며 고통을 더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해란 것은 사람들 사이의 대인관계에서 없을 수 없는 것이어서 사람들은 대체로 당신을 오해한다거나 잘못 이해한다고 해서 당신이 그것에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은 하느님 앞에서 당당하고 이웃 앞에서 죄를 지은 것이 없이 당당하다고 느끼면 되는 것이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상담을 한다거나 회개를 한다거나 당신 자신을 변호할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처를 입었고 그것으로 고통을 받았을 경우 그것마저도 주님께 봉헌하면, 다른 종교에서는 절대자에게 봉헌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당신은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하고 있는 것이며 상처난 부위를 잘 감싸고 피가 흐르지 않게 하며 지혈하거나 치료를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이 자주 있다면 그 사람이나 그런 사람들을 가급적 피하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당신에 대한 비방이나 중상을 할 지라도 결국 아무일이 없이 침묵을 하게 될 것이고 사람들의 오해는 풀리게 될 것입니다. 절대로 맞서서 비방하거나 대적하려고 하지 마시고 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운동이나 독서나 음악감상이나 그 밖의 다른 것으로 주의를 돌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특히 말로써 행해지는 폭력과 맞서거나 대적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그런 폭력은 사람들의 기를 꺽어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행위나 생각을 멀리하고 받았을 경우에는 잊으시도록 노력하시고 맞서려고 하지 마시고 절대자에게 봉헌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오늘은 이 정도로 끝맺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거나 욕에 욕으로 맞서거나 어거지에 어거지로 맞서려고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남의 자존심도 당신의 자존심이나 인격 만큼이나 소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평화가 당신과 당신이 머무는 곳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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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9일 토요일 낮에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성당 근처의 한 PC방에서
블로그 주인 윤승환 사도 요한(Yhun Sung-Whan Ap. John 또는 Giovanni Sung-Whan YHUN)이 전하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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