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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마지막날들...[뒷이야기]나의 이야기 2016. 7. 16. 10:33
여러분들이 여기 실려 있는 저의 글들을 보셨더라면 제가 요한 바오로 2세에게 얼마나 고마움을 느끼고 있으며 김수환 스데파노 추기경님께 얼마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를 잘 아실 것입니다. 사실 여기에 실려 있는 글들은 모두 사실이며 그리고 그 중 제가 요한 바오로 2세께 느끼고 있는 사랑과 감사와 존경의 감정이 어떠한 것인가를 다시금 자세히 알려 드리기 위하여 이 글을 쓰는 것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그분이 지금 계신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천국의뜰을 걷고 있으며 우리에게 여전히 그 다정다감한 미소를 보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저의 기도와 바램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때는 3웖말 사순에서 부활로 넘어가는 시기였습니다. 그 몇 개월 전에 저는 교황청에 선물을 보내드리며 그 간의 소식이 없었던 것에 대한 사과와 교황님의 기도에 감사를 드린다는 이야기를 싣고 여전히 고령의 나이에도 그 연세를 잊지 않고 수고하시는 것에 대한 고마움과 그 간의 저의 근황을 설명한 짧은 편지글을 덧붙였습니다. 교황께서는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보좌관을 통하여 보내 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결국 제가 교황님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 저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취소한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다시 펜을 들어서 제가 겪은 오해와 고난, 그리고 신경정신과 병동에서의 괴로웠던 나날들, 그리고 그 간 당신을 속여 왔던 것에 대한 미안함을 자세히 적어서 교황님께 사실 대로 적어 보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였지만 그 편지가 바티칸에 도착하였을 때의 교황님과 추기경님들, 그리고 그 곳에 계신 분들의 놀라움은 교황청을 흔들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교황께서는 갑자기 감기에걸리셨고 그것은 독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교황께서는 시름시름 앓기 시작을 하셨고 전셰계의 이목이 고령인 요한 바오로 2세에게 집중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교황을 응원하기에 바티칸으로 몰려 들었고 전세계는 교황의 병세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과 그가 삶이 오래 남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저는 크게 후회를 하며 눈물에 젖은 편지를 바티칸으로 보냈습니다. 제가 겪은 고난과 오해와 고통과 지금 겪고 있는 장애인으로서의 고통은 결국 사실 교황님의 잘못도 아니며 저는 그가 얼마나 훌륭한 교황인가 그리고 그의 업적은 길이 남을 것이며 나도 그를 한번도 원망하여 본 적은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천주교신자로서 여전히 활동 중이며 천주교신자로서 만족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병세도 나아지고 있으며 지금도 보통사람들과 다른 면이 다행히도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편지의 끝에 독감에는 무가 좋으니 한국에서는 한방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으며 교황님께서도 드셔 보시면 어떨까 한다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전세계의 이목이 작은 도시국가 바티칸에 집중된 가운데 교황은 근근히 발코니에 나와서 자신을 응원하고 성원해 주고 있는 군중들과 전세계의 천주교신자들, 그리고 하느님백성들에게 고마음의 인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나오는 일도 잦아들었습니다.
저도 근근히 누님들과 TV를 보며 성원하였습니다. 묵주기도를 바치고 자주 교황을 위한 기도를 바치며 그분을 성원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외신은 점점 안 좋은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그의 병세는 점점 위중하여졌던 것입니다. 마침내 그 날이 왔습니다. 한 주교가 저는 그분이 바로 교황청대사관에서 교황대사로 근무하고 계시는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는 짧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고아가 되었음을 느낀다...?" 군중들은 울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누님들도 약간 눈물이 젖은 눈으로 저를 바라 보았습니다. "승환아, 이제 너는 어쩌냐...?" 저의 손에서 묵주가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군중들은 갑자기 산토 수비토하고 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즉시 시성을...! 이런 뜻이었습니다. 저는 밖으로 나가서 한참을 통곡하여 하였습니다. 새벽인가 밤이었던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 뒤 저는 다시 명동성당에 가서 지하성당에 가서 연도하는 자매님들 뒤에서 앞으로 나와서 교황 성하의 사진 앞에서 성호를 긋고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을 바치고 한참을 무릎을 꿇고 있었습니다. 사진기자가 플래쉬를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사람들을 만나고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이야기는 여기가 끝입니다.
추가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폴란드 바도비체 출신으로 본명은 카롤 보와틸라이며 매우 정력적으로 활동한 교황 성하셨습니다. 그는 지구를 여러 곳에 가서 찾아가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전하였습니다. 그는 자비의 교황으로 불리우며 지금 폴란드에서는 세계 청년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나머지의 이야기들은 다른 글들을 참조하시기 바라며 교황님의 마지막 행적과 유언과 사람들에 대한 축복, 대희년의 행적들에 대하여는 더욱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하실 것입니다. 이 글을 선종하신 교황 성하께 바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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